84kg까지 찍고 충격받아 다시 시작한 다이어트 후기입니다.
반복된 요요 다이어트 경험부터 3주 만에 -7kg 체중 감량까지, 현실적인 생활 변화 과정을 정리해봤어요.
첫 게시글을 다이어트 이야기로 시작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다이어트… 진짜 끝이 없는 것 같지 않으세요?
주변에서 다이어트 얘기 나오면
저는 항상 이렇게 말했거든요.
“저 365일 다이어트 중이에요”
진짜 농담이 아니라
계속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는 걸 반복해왔어요.
저는 원래 70kg대를 유지하다가
여고 시절 고3 때 처음으로 82kg를 찍었고,
성인이 되어 바로 취업하면서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75~72kg 정도를 유지하게 됐어요.
그리고 코로나 시기에 잦은 배달음식으로 인해 80kg이 되어갔고,
처음으로 제대로 된 다이어트에 성공했습니다.
자연식물식 식단으로 61kg.
-20kg 가까이 감량 후 인바디 정상도 찍고
처음으로 S 사이즈를 입어봤던 시기였어요.
그때는 정말 행복했고, 하루하루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결국, 유지를 하지 못한채
반년 만에 다시 10kg이 늘었습니다.
🔥 인생 최고 몸무게 84kg
그래도 한번 성공 경험이 있으니까
“한 번 해봤으니까 또 하면 되지 뭐”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84kg
솔직히 몸은 먼저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75, 76, 78…
애매하게 계속 오르내리고 있었고
평소 유지하던 72kg보다
분명히 올라가고 있었거든요.
어느 날 거울을 보는데
얼굴이 눈에 띄게 달라 보였습니다.
진짜 호빵찐빵 빵빵이 수준

체중계를 확인했습니다.
응?
…????
.....????
내려왔다가 다시 재고
체중계 위치 바꿔서 또 재봤지만
결과는 똑같이 84kg.
고3 때 82kg이 제 최대였는데
그 기록을 넘어버린 순간이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들었던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이건 아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내고 있었어요.
종아리가 매일같이 계속 저리고
특히 예전에 다쳤던 무릎이 아프더라고요.
저는 이상하게
체중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비슷한 증상이 반복됐거든요.
그럼에도 그때마다
“피곤해서 그런가?”, “비 오려나?” 하면서
무심하게 넘겼었어요.😅
🍽️ 왜 살이 쪘을까 (현실적인 이유)
이건 솔직하게 말할 수 있어요.
변명할 말도 없습니다.
그냥 먹었습니다.
요즘은
배달 음식, 디저트, 다양한 조합 음식까지
집 앞까지 새벽시간에도 와주는 시대에
선택지가 너무 많잖아요.
“이건 먹어봐야지~”
하다 보니까
그게 다 결국 쌓였어요.
제 몸에.
그때는 진짜 행복했어요.
먹어봤는데도 다시 먹고싶고,
새로운 맛있는건 늘 보이고,
얻은 결과는… 요요였지만요.
🥗 이번에는 방법을 바꿨습니다.
더 이상 찌면 큰일이다 싶어서 바로 시작했어요.
이번 다이어트 후기에서 가장 큰 변화는
격한 운동이 아니라 생활 습관이었습니다.
일단 배달 음식부터 끊었습니다.
배달 음식을 줄이자마자
84 → 82kg, 2kg 빠지더라고요.
아마 염분이 줄면서 붓기가 빠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3끼를 규칙적으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아침밥보다 아침 잠을 더 자던 편이였고,
다이어트랑 상관없이 늘 1~2끼만 먹었습니다.
근데 그게 결국 폭식으로 이어지더라고요.
어느 날 TV를 보다가
"일정한 시간에 내 몸에 영양분이 들어온다는 걸 뇌가 인지해야 지방 저장을 덜 한다"는
정보를 알게 되고, 바꾸게 된 습관 중 한가지입니다.
아침: 우유 또는 아몬드브리즈. 못 챙기면 편의점 초코우유, 딸기우유라도. (공복만 아니게 함.)
점심: 구내식당에서 그냥 먹고 싶은 거. 국밥, 중식, 분식 등 다 먹었어요.
저녁: 먹고 싶은 거 먹되 과식만 안 하기.
그리고 술 약속은 거의 안 잡았고, 가더라도 맥주 한 잔으로 버텼어요.

특별한 식단이 아니라
유지 가능한 식사 패턴으로 바꿨습니다.
📉 3주 -7kg 변화, 실제로 달라진 점
현재는 76~77kg까지 감량된 상태입니다.
운동은 거의 하지 않았고
생활 습관 변화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렇게 바꾸고 나니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 폭식이 안 터졌다는 것.

💡 정리해보면 이번 다이어트에서 바뀐 건 딱 이거였어요.
- 1~2끼 → 3끼로 변경
- 참는 식단 → 유지 가능한 식단
- 폭식 반복 → 안정적인 식습관
결국 버티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유지되는 방식으로 바뀐 게 가장 컸습니다.
예전에는 참다가 한 번에 터졌는데, 이번에는 그런 일이 거의 없었어요.
그냥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체중 감량보다 중요한 건
지속 가능한 방식이었습니다.
저의 다이어트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 마무리
다이어트를 여러 번 해봤지만
이번처럼 덜 힘든 방식은 처음입니다.
예전에는 버티는 다이어트였다면
이번에는 생활이 바뀌는 느낌입니다.
아직 목표체중까지 많이 남아있지만
요요없이 감량 하기위해
천천히 건강하게 감량해보려합니다.
혹시 저처럼
요요와 다이어트를 반복하고 계셨다면
이번에는 방법을 조금만 바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다음 글에서는
직장인 기준으로 실제 식단 관리와
약속 잡을 때 유지하는 방법을 정리해볼게요.
🇺🇸 English Summary
I reached my highest weight (84kg) and decided to restart my diet.
I had previously lost weight to 61kg, but gained it back.
This time, I focused on eating 3 meals instead of starving.
It helped reduce binge eating, and I lost about 7kg in 3 we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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